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치과네요^^
지난주 토요일에 상담 한번 받아보자 싶어서 내원을 했었구요,
원장선생님과 실장님의 자세한 설명에 "아! 이거구나!" 싶어 검사를 해놓고 어제 방문해서 재상담을 받았고
교정을 시작하기로 했네요~~
나이가 50에 가깝다보니 재상담 받으러 가기전에 주변 지인들로부터 걱정을 너무 많이 들어 처음과는 달리
제 마음도 갈팡질팡 ㅠㅠㅠ 발치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모든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입을 크게 벌리면 습관적으로 턱이 빠지는 두려움에 하악부분 마취를 해놓고도 후덜덜덜....
결국 발치는 경과 지켜보면서 하기로 하고, 스크류 2개 심고 왔네요^^
진료중에 턱이 빠지면 어떡하나하는 심적 부담감이 마취랑 스크류 심어 놓은것에 대한 통증도 아무렇지도 않게 만드네요 ㅎㅎㅎ 제가 사실 씩씩하고 용감한(?) 대한민국의 아줌마임에도 턱 빠지는 그 트라우마에서는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듯 싶네요
심어져 있는 스크류는 가끔 입 살갗에 닻으면 느낌은 있는데 그렇게 불편하거나 아프진 않네요
처음이라 양치할 때는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장치 장착하면 먹는게 다들 힘들다고 하니, 오늘 저녁은 앞으로 잘 못먹게 될 고기파티를 해야겠네요^^
아,,, 그 눔의 턱만 안빠지면 교정치료 받는데 두려울게 없겠구만 ㅠㅠㅠ
암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잘 마무리 해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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