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정 시작할때, 후기글을 보면서 '나는 언제 끝나나..'했었는데
드디어 저도 그날이 와서 이렇게 후기글도 남길 수 있네요. ^^
사실, 전 처음이 아니라 재교정이었던 만큼,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치과 선택에 있어서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상담도 여러 번 받았거든요.
그때 만약 안했다면 혹은 또 미뤘다면 어땠을까..생각해보면
역시 그때의 결정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믿어요.
저는 집이나 혹은 직장에서 치과까지 거리가 가깝지 않았는데도
치과가는 날이 번거롭거나 귀찮았던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갈 때 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생각하며 불가피하게 다른 약속이
생기더라도 어떻게든 치과 예약 날짜는 미뤄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정도였거든요.
간호사 선생님들이 친절하신건 물론이구요, 여자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매번 진행되고 있는 상황도 섬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
마지막에 교정 끝나고 상담할때도 깨알같은 감동의 이벤트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역시 여자 선생님이어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교정이 끝난 후에 관리도 중요한데, 안에 고정장치 뿐만 아니라 따로 잘때만 끼는
장치까지 이중으로 관리가 돼서 더 안심이구요, 스케일링도 해주시고 여러모로
환자들 입장에서 배려와 신경을 많이 쓰신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지금 후기 읽고 계신 분들도 여러 가지 이유들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텐데요
교정은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그때 바로 시작해야 그게 가장 빠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