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글을 클릭하신분들이라면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하고계실거라 생각되요.
제가 알바인지 아닌지는 치과에 직접물어보셔서 확인하셔도되욥.
글을 전하는 제 진심만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_~
저는 남자입니다. 스물둘에 교정을 시작했구, 입이 좀 많이 돌출되어있었습니다.
웃을때 넓은 잇몸 때문에 손으로 가려야했고,
사진찍을땐 스티커나 다른 물체로 입을 가려야하고, 가만있으면 툭튀어나와 입을 벌리고 있었어요.
잠잘땐 저절로 벌려져 아침마다 입안이 매우 건조해서 불쾌했죠.
치열도 정상적이진 못했지만 그정도는 살만했었어요.
한 일년은 고민했어요.
'집이 잘 살지도 못하는데 이런데다 돈을쓰는게 맞는건가?'
나이도 스물이 넘었는데.. 이렇게 살아도 죽지않을텐데.. 뭐 이런생각?
'이만한 가치가 있나?' 라는 생각이었어요.
치과를 다섯군데를 돌아다녓어요. 강남에서만- 모두다 양악이 아니면 안된다구 하셨구요.
왜냐면 원인이 치열이 튀어나와있는게 아니라, 뼈 자체가 커서 문제가 된거라서요_ㅠ;
마지막으로 간곳이 이곳 오리건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질거야 걍 이대로살거나 일하고 돈벌어서 해야지' 란 생각이었는데,
원잘님이 체크해주시고 제게 완성되었을때의 시뮬레이션까지 직접 보여주시고 그려주시더라구요.
이정도면 만족하냐 물으셧을때 , 전 거기 80%만 되도 만족하겟따..ㅠ 란 생각이었죠..
얼마전 교정을 떼고, 처음 시작할때 사진, 일년 뒤 사진, 그리고 마지막사진을 보았어요.
처음에 보여주신 시뮬레이션 이상으로 자연스럽고 제맘속에 너무너무너무 만족스러웠죠!!
괜챦냐고 물으시길래 ㅋㅋ 제맘속엔 한 200% 만족하고 있었는듯해요 키키키
그 마음은 정말 말로 표현이안됩ㄴㅣ다. 저엉말로!!!
사람마다 모두 자신의 생각이 다르죠,
'물론 생긴대로 살면되지' 란 생각도 물론 좋은 생각이죠.
저는 평생 딱한번 가장 화려한 이 나이에 사내새끼가 입가리고 웃고, 자신감없고, 소심하게 지내는게 싫어서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할부로 질렀죠.
교정받은 동안 통증도 있고, 더 짜증도나고, 맛있는것도못먹고, 운동하다 잘 다치기도하고
이만저만 스트레스를 받은게 아닌데, 그 모든 고통을 다~~ 잊게만들정도로 행복하게 웃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그고통 다시 느끼냐고 물어도, 전 백프로 무조건 할정도예요.
뭐 나중에 기회되면 사진도 보여주고싶네..
여튼 _ 제자신의 컴플렉스를 치료하고 제가 만족하게된다는건 되게 기분좋은일중에 하나인거같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이니 뭐..
원장님 ! 위생사 누나들(??) 친절하게 항상 웃으면서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치도 몇번 안하고갔는데.. 창피하게..
누나들 많이 친절하세요.. ㅇ..ㅇ...예..예쁘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