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가가 지방이고(대구) 현재 직장때문에 강남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휴가 때 본가에 내려와서 대구에 있는 한 치과에서 10여년 전에 아말감으로 치료했던 치아가 다시 썩어 금으로 씌웠습니다. 그런데 뭔가 잘못된 것 같아 직장 근처 병원을 찾던 중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본가에 내려갈 시간이 없습니다..그래서 회사 주변 치과에 가야할 것 같아서요.)
약 10년전쯤 좌우측 아래쪽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 아말감으로 치료를 했는데 그중 우측이 다시 썩어서 아말감을 벗겨내고 금니로 떼웠습니다.
그런데 너무 불편합니다. 우선 제가 의사한테 예약을 하고 금니를 떼우러 갔는데 간호사?라고 해야하나...치위생사라고 해야하나. 여튼 여자분이 그냥 해주더라고요.
제가 눈이 나쁜데 안경을 벗고 있어서 누가 해주는지도 잘 모른 채 누워서 치료를 받았고요. 꽤나 오래 걸리더군요. 금니를 떼우는 쪽이 높아서 계속 깎아내느라 오래걸린 것 같습니다.(지금도 좀 불편하네요)
다 하고 집에 왔는데... 이와 이 사이에 금으로 떼운 것이 튀어나와있어서 좀 불편합니다. 마치 고기같은 것을 먹다가 고기가 이에 낀 것처럼 튀어나왔습니다.
반면 10년전에 했던 좌측 아말감은 그렇게 튀어난 것도 없이 편하거든요. 사진을 한 번 보면...
이 두장이 금으로 떼운 부분이고요. 빨간색 줄을 친 곳이 금으로 떼운게 이와 이 사이로 나온겁니다. 바깥쪽으로 나온 것은 신경쓰이지 않는데(좌측 사진) 안쪽으로 튀어나온게(우측사진) 이에 고기가 낀 것처럼 계속 걸리적거리고 신경쓰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쪽에 음식물이 잘 끼기도 하네요.
녹색으로 동그라미 친 것은 금으로 떼운 이 앞에앞에 있는 이인데요. 저긴 의사가 처음 진료할 때 충치를 알아보기 위해 단단한 것을 제 이에 물리더니 깨물라고 해서 살짝 깨무는 순간 이가 깨져버렸습니다. 아주 살짝 깨지긴 했는데... 의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꺼끌거리는 면만 다듬어줬고요.
이 사진은 옛날에 아말감으로 떼운 곳입니다. 보시다시피 금으로 떼운 것과는 달리 이와 이 사이에 흘러나온 게 없기 때문에 걸리적거리는 것도 없고 아주 편합니다.
원래 이렇게 간호사?가 금니를 떼우나요?
지나고보니 굉장이 불쾌하고 게다가 깨끗이 처리된 게 아니라 불편하기까지 합니다.
우선 제 금니가 제대로 된 것인지 궁금하구요.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상세한 답변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