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에 상부 잇몸에 스크류 5개를 식립했습니다.
그 중 입천장에 스크류 두개를 식립했는데 혀에 최대한 닿지않게 하려해도 너무 큰 무리수가 따르네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문구점의 볼펜을 보면 아주 작은 크기의, 심지에 맞는 테스트방지 고무가 씌워져있잖아요..
칫솔질하거나 할때 다소 빠질 염려가 있기도 하지만 그것은 환자가 임의로 끼우거나 뺄 수 있도록 고안된다면 상관없을
거라 생각해요. 피할 수 없는 프레젠테이션이 있거나 할 경우 최대한 바른 발음으로 이야기하려하면 어느새 혓바닥에
큰 고통과 수난이 따르네요. 식립 후 아직 이틀뿐이 지나지않아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이야하겠지만
혀의 고통은 결단코 해소될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모쪼록 환자들의 고충을 생각하시어 한번쯤 상기 건의에 대하여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검진날인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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