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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여름방학, 소아 어린이 치아교정 적기…유아 주걱턱은 6개월 정도 소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7-22 조회수 1043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됨과 동시의 아이들의 방학 시즌이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1년에 한 번뿐인 아이들의 여름 방학 시기를 활용해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하지 못했던 일들을 서둘러 처리하고자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아이들의 방학을 맞이한 이 시기에 어린이 교정 치료를 고려하는 부모들이 많다. 먼저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혹은 부정교합이 나타난 아이의 증상을 적절하게 해소시켜줄 수 있는 교정 치과를 찾기도 해야 하고, 우리 아이가 교정 치료를 받아도 되는 시기인지 상담을 받기도 해야 한다. 교정 치료는 상담부터 검사, 진단, 교정 장치 제작 및 부착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방학 시즌을 이용해 어린이 교정 치료를 고려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들의 유치열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정교합 중에 하나가 바로 주걱턱 반대교합이다. 특히나 해당 증상의 경우 유전적인 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주걱턱을 가진 경우라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평균 80% 이상으로 높은 유전력을 가진다. 특히 물론 어린이들의 경우 외관상으로는 주걱턱 양상이 아니더라도 반대교합이 있을 수 있다. 그로 인해 아이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기 십상인데, 적절한 교정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기간이 점점 더 길어지고 복잡해 질 수 있다.

 

방치된 어린이 부정교합은 외모에 한창 민감한 시기인 사춘기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부자연스러운 얼굴형, 부정확한 발음, 저작 기능 약화 등 연쇄적인 문제가 따를 수도 있다. 유아에게 나타나는 반대교합 증상은 향후 상악의 열성장을 가져오고, 하악의 과성장을 유도하기 때문에 턱이 과성장되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기 전에 어린 나이에 일찍 주걱턱 예방 교정을 통해 유치열의 반대교합을 고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주걱턱 교정의 경우 아이의 특성이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걱턱 예방 교정은 아이의 사회성이 발달해 교정 치료에 대한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만 4세'부터 '만 7세' 사이가 적절하다. 그러나 '만 7세'가 넘어서게 되면 아이들의 두개골과 안면뼈의 성장 방향이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두개저의 성장이 끝나는 시기 이전에 일찍 치료 해야 턱의 과성장을 막고 골격적으로 안정적인 주걱턱 예방 교정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오리건치과 치아교정 전문의 김옥경 원장은 "소아 주걱턱 예방 교정 치료의 경우 성인이 되어 하는 2년 간의 교정 치료와는 달리,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로 주걱턱으로 성장할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소아 교정 적정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아이와 함께 6개월 간격으로 치과에 방문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기사 바로가기 ▶ https://bit.ly/30NLG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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