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더 예뻐지고 멋진 모습으로 변화하길 원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 입이 툭 튀어 나와 보이는 현상인 일명 ‘입툭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 증상은 돌출입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상악이 돌출되거나, 하악이 상대적으로 작거나, 상·하악이 모두 큰 경우 등으로 입과 입 주변이 다른 부위보다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치아만 앞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 보이거나, 잇몸뼈 자체가 나와 있어 보이기도 하며, 주로 황인종이나 흑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무엇보다 심한 돌출입의 경우 입이 튀어 나와 보이는 것은 물론 입술이 두툼해 보이는 심미적인 콤플렉스와 함께 부정교합으로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아 구호흡을 해야 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미소를 지을 때도 잇몸이 다 드러나 보이는 경우가 있어 외관상 보기 좋은 느낌을 주기 어려워 남들 앞에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 

그로 인해 최근 돌출입을 개선하고자 돌출입수술, 또는 돌출입교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먼저 돌출입수술은 위와 아래턱의 전방분절(송곳니와 송곳니 사이의 뼈)을 절골하고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는 위험 부담이 큰 편에 속하며, 잘못될 경우 재수술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하여 비수술적인 방식의 돌출입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때 적합한 교정 치료법으로 ‘훅(HOOK)교정’이 있다. 훅교정은 특허받은 교정 장치로 적은 힘과 적은 통증만으로 빠른 시간 내에 돌출된 입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아를 바로 잡아 편심 현상을 방지해 주어 옥니를 예방할 수 있다. 

훅교정은 기존의 브라켓과 달리 치아와 치열의 저항중심점에 가까이 힘이 전달되도록 브라켓에 훅을 첨가하여 교정하는 방법이다. 발치 공간이 다 메꿔지는 동안에는 앞쪽 6개의 치아에만 설측으로 장치를 붙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으며, 돌출입교정 시작과 동시에 바로 치아 당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3~4개월만 되어도 가시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어 교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후반부에는 원하는 교정 장치를 이용해 돌출입 해소가 가능한데, 이왕 하는 거 좀 더 눈에 띄지 않고 탈부착이 가능한 돌출입 투명교정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 이 때 효과적인 것이 바로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이다. 인비절라인은 FDA 승인을 받은 교정 장치로 단순히 치아의 방향만을 바꾸는 기존의 투명교정 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에 국내에 도입된 인비절라인 ‘G6’ 시리즈는 동양인의 얼굴에 맞추어 구치부가 앞으로 오지 않게 하고, 전치부가 뒤로 가게 하는 방법으로 개발되어 일반 투명교정 장치로는 개선이 어려웠던 돌출입에도 효과적인 장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돌출입교정치과 오리건치과 김옥경 대표 원장은 “돌출입은 치아만 돌출된 경우, 또는 잇몸뼈가 돌출된 경우 발생하는 증상으로 치아와 잇몸의 뿌리까지 함께 넣어주는 교정 방식이 필요한데, 이 때 효과적인 것이 바로 ‘훅교정’이다.”라며, “일반적인 돌출입 치아교정 시 치아나 치아의 저항 중심점이 아닌 겉으로 보이는 치관에만 힘이 가하면서 치아만 들어가는 옥니 형태로 마무리가 될 수 있는데, 훅교정을 이용하면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이와 같은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1년 간 훅교정으로 돌출입을 교정하고 난 후부터는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으로 안보이는 교정 치료를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처음부터 인비절라인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인비절라인은 아이테로 구강 스캐너를 이용해 치아를 스캐닝 한 후 치아의 이동 경로와 치료 기간 등을 예측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적합한 돌출입교정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맞춤형 교정 치료가 가능해 최근 인기 있는 치료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리건치과는 국내 및 미국 치아교정 전문의 자격을 갖춘 19년 경력의 의료진이 상주한 곳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치아교정 장치(훅교정)을 포함한 4가지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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