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무이자 카드 할부를 유도하며 저렴한 선납진료비로 수만명의 환자를 유치시켜온 치과 원장이 홀연히 잠적을 하면서 큰 이슈를 몰고 왔다. 특히 해당 치과에서 교정 치료를 받은 수천명의 환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고 오히려 부작용만 생겼다는 피해 사례들이 공개되면서 울분을 샀다.

해당 사건을 시켜본 치아교정 전문의들은 교정 치료를 하기 전에는 가격을 먼저 보기보다는 반드시 의료진의 숙련도와 효과적인 교정 장치 사용 유무 등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고 해서 투명교정이 무조건 나쁘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긴 이르다. 미국에서 20년 간의 오랜 기간 동안 투자 끝에 개발된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KFDA는 물론 미국 FDA에서도 승인을 받은 완제품으로 글로벌 투명교정 장치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인비절라인은 이미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서 500만의 치료 사례를 가지고 축적된 데이터로 입증된 세계적인 회사의 장치로, 각 인종에 맞는 치료 데이터를 토대로 매년 업그레이드 되면서 다양한 치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치아를 실제로 움직이는 플라스틱을 개발하여 특허를 냈기 때문에 최적의 치아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인비절라인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과거 방식처럼 본을 뜰 필요 없이, 아이테로 구강 스캐너를 이용해 구강 상태를 스캐닝하여 교정 후의 치열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개발된 인비절라인 시리즈 G6은 동양인의 얼굴에 맞추어 구치부가 앞으로 오지 않게 하고, 전치부가 뒤로 가게 하는 교정 테크닉으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과거에 진행해오던 일반적인 투명교정 장치와 달리 간단한 술식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부정교합이나 치열 문제까지도 적용이 가능한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은 발치가 필요한 돌출입교정 등의 케이스에도 적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교정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비절라인 교정 치료는 사람을 상대하거나 발음을 정확히 해야 하는 직업군을 가진 성인들은 물론, 잦은 치과 내원이 어려운 유학생, 군 복무 중인 군인, 노화로 인해 치열이 틀어진 중년, 충치 이완율이 높은 청소년 등 다양한 이들에게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에게 적용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심미성이 뛰어나 교정 장치가 눈에 띄지 않고, 장치를 탈부착 할 수 있어 치아 위생 관리가 쉽다는 점이다. 또한 장거리에 거주 중이며, 잦은 내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장치를 끼운 상태에서 의료진에게 치아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오리건치과 김옥경 대표원장은 “치아교정 치료는 짧은 기간 내에 배운다고 해서 완벽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고 교정과 관련해 숙련된 기술력을 갖춘 전문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무리 대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인비절라인이라 하더라도 개개인에게 맞는 교정 치료 계획을 세워줄 수 있는 치아교정 전문의가 아니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는 만큼 치과 선택 시 신중한 결정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원장은 “또한 인비절라인 교정 장치는 일반적인 투명교정 장치보다 제작 비용이 더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저렴한 인비절라인은 있을 수 없다”며, “무분별한 가격 할인이나 혜택 등에 현혹되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 과정과 사람들이 다녀간 진료 후기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치료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건치과는 정품 인비절라인 교정 장치를 이용한 투명교정 치료를 선보이고 있는 교정 중점 치과로 18년 경력의 치아교정 전문의가 상주해 있으며, 치아교정 장치와 관련해 4개의 특허 획득으로 치아교정 치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기사 바로가기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66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