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게 정렬된 치아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치아가 정상 기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반면, 치아 배열이 비뚤거나 부정교합이 있다면, 심미적인 문제와 기능적인 문제를 동시에 겪게 된다. 그중 돌출입은 돌출된 상악으로 인해 입 주변이 튀어나온 증상으로, 치아나 잇몸뼈 자체가 앞으로 나와 있을 때 생기는 문제다.

측면에서 봤을 때 입이 코끝, 턱 끝보다 앞으로 나와 있어 뚱한 인상을 주기 쉬우며, 입술도 두툼해져 보여 이목구비의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기능적으로도 정확한 발음 구사가 어렵고, 발성에도 문제가 생겨 어눌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웃을 때 잇몸 노출 면적이 커, 소극적으로 웃게 되고 점점 외모 자신감도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돌출입 교정에는 양악수술 등의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술 없이도 돌출입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입을 개선해 볼 수 있다. 치아교정을 통한 비수술 돌출입 교정은 1차 훅교정으로 돌출을 해소하고, 2차로 투명교정을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교정 방법으로 미약한 돌출입 교정부터 심한 돌출입 교정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오리건치과교정과의 특허 장치인 훅교정은 기존 브라켓과 달리 치아와 치열의 저항중심점에 가까이 힘이 전달되도록, 브라켓에 훅을 첨가해 교정하는 방법이다. 훅 브라켓 또는 버튼의 치아 부착 수단과 이에 연결되는 견인 수단의 라인이 거의 수평을 유지하며, 치아를 바로잡아 정렬시키면서 편심적으로 교정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에 치아가 기울어지는 편심 현상 없이 돌출입을 교정할 수 있다.

특히, 발치로 형성된 공간이 1년 동안 메꿔지고, 교정 시작과 동시에 치아 당기기가 가능해 빠른 시간 내에 돌출입이 교정된다. 이에 돌출입 교정 기간이 크게 단축되며, 약함 힘으로도 교정할 수 있어 통증 없이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구치부/전치부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치아 끝부분이 정상 범위를 넘어 입 안쪽으로 들어가는 옥니도 예방할 수 있다.

교정 후반부의 2차 교정은 그래피 투명교정 장치를 이용해, 미관상 교정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돌출입 투명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투명장치를 이용해 디테일한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돌출입은 단순히 입이 튀어나온 것 외에도 무턱으로 인해 돌출입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무턱교정 역시 훅교정과 투명장치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교정으로 개선해 볼 수 있다. 과개교합, 2급 부정교합 등의 교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무턱으로 인해 돌출입처럼 보이는 증상을 완화시켜주어, 조화로운 얼굴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오리건치과교정과 김옥경 대표 원장(치아교정 전문의)은 “비수술 돌출입 교정은 훅 브라켓 교정장치와 숙련된 치아교정 기술력을 이용해, 적은 힘과 통증만으로 빠른 시간 내에 돌출된 입을 교정할 수 있다”며 “3D 시뮬레이션 장비를 이용해 가상으로 치아교정 후의 모습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교정치료를 진행하여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돌출입 교정치과 선택 시에는 저렴한 비용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아교정 전문의가 정확한 진단에 따른 1:1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곳을 선택해야 돌출입 재교정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