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이 비뚤어진 경우 각종 치주질환에 취약해지고, 저작 능력이 약화하는 등의 기능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심미성을 떨어뜨려 외모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 치아교정 치료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기존 투명교정 장치 착용 역시 치아에 붙여야 하는 부착물(attachment)에 의해 심미성을 저해하여, 치료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따른다. 눈에 띄는 치아교정 장치 탓에 교정 치료를 망설이고 있다면, 심미성이 개선된 그래피 투명교정과 같은 투명교정장치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래피 교정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Direct 3D Printing 기법과 소재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의 투명 교정 장치이다. 기존 투명교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 디지털화를 앞당기는 투명 소재로, 치료 계획에 따라 다양한 두께의 출력물을 통해 환자 특징 및 단계별 치료 과정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3D 프린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형상기억 효과 기능이 적용되어 장치를 장착했을 때 유연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착용 후 치아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예전의 투명장치는 유지력을 위해 손잡이 격인 부착물을 붙여야 했고, 치료 후 치아에서 이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그래피 투명교정의 경우 복원력이 뛰어난 형상기억 플라스틱으로 인해 부착물을 거의 붙일 필요가 없다.  

또한, 착용 도중 구강 온도에서 형태 및 탄성이 복원되므로, 장치를 최초 제작할 당시의 교정력을 항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끓는 물에서 장치의 소독도 가능하여 보다 위생적이다.

치관이 짧아 유지가 어려운 어린이 투명교정부터 성인 투명교정, 중년 투명교정 등 심미적인 교정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적용이 가능하다. 고정식 브라켓과 철사 장치가 무서운 어린이에게는 물론, 기존의 투명장치를 탈부착하는 과정에서 장치를 파손시켜 일반 투명장치로 치료가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주걱턱 및 반대교합, 돌출입 등을 예방하는 어린이 예방 교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치아교정 전문의가 치료 계획을 잘 수립한다면 악궁 확장, 영구치 맹출 지원도 가능하며 눈에 띄는 장치가 신경 쓰이는 학생들이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은 직장인 등에게도 추천된다.

오리건치과교정과 김옥경 원장(소아치과 전공의, 한국, 미국 치아교정 전문의, 치의학박사)은 “주걱턱 투명교정, 돌출입 투명교정 등의 교정치료에서, 형상 기억 플라스틱의 발전으로 인해 예전의 투명장치에서 필요했던 치아에 붙이는 장치들을 거의 부착하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투명 장치를 제공해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소재는 심미성이 더욱 우수할 뿐만 아니라 추가된 탄성력으로 인해 보다 약한 힘으로 치아를 움직이게 되어, 통증도 더 적고 우수한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소재인데, 이를 국내회사에서 제조하여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한 것이 특징”이라며 “돌출입, 주걱턱 등 복합적인 부정교합 교정 치료 시 훅 교정 장치로 효과적으로 빠르게 치아를 이동시켜주고, 마무리로 치열을 올바르게 배치하는 과정에서 그래피 투명교정 장치를 사용하는 등 교정 장치를 병용하여 사용하면 더욱 시너지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투명교정 잘하는 곳을 선택할 때 투명교정 비용, 가격만을 고려하기보다는 교정 후기와 의료진의 숙련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치아교정 전문의가 맞춤 진료를 직접 제공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