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도 주목하는 오리건치과
[어린이동아] 성장기 어린이 교정을 위한 적절한 시기와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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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3-21 | 조회수 | 101 |
어린이의 영구치는 보통 6세 무렵에 처음 나타난다. 젖니와 영구치 사이의 과도기에 해당하는 이 시기에 새로운 치아가 자라나게 되는데, 치열이 똑바르지 않고 비뚤며 부정교합이 보인다면 유아 치아교정을 고민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치아 교정을 하면 아이가 불편해하거나, 주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을까봐 교정을 고민하는 부모들도 많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교정을 하는 것보다는 성장기 치아 이동이 원활한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더 빠르고 교정 효과도 좋다. 적합한 어린이 부정교합 교정 시기에는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위, 아래 4개 치아가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된 다음 교정을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물론 성별에 따라서도 적합한 교정 시기가 다를 수 있는데 여자 아이의 경우 만 8세에서 8세 반 사이, 남자 아이들은 만 8세 반에서 9세 사이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이의 치아 상태, 성장의 속도, 증상 등에 따라 결정해야 하므로 치아교정 전문의의 전문적인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아야 한다. 어린이 교정 중에서도 ‘성장교정’은 하악, 상악의 움직임이 빠른 성장기를 이용해서 진행하게 되는 교정으로 성장기에만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교정에 속한다. 대표적으로 무턱, 주걱턱 교정을 성장기에 진행하면 좋은데 무턱이라면 하악 성장을 유도하고, 반대교합이라면 하악의 성장 방향을 바꿔 정상교합으로 바꿔주는 교정을 진행해 볼 수 있다. 반대교합은 유전의 영향으로 인해서, 혹은 성장 과정에서 보이는 여러 가지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상악의 열성장과 하악의 과성장을 유도하여 주걱턱으로 성장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의 정상적인 턱 성장을 위해서라면 반대교합이 나타나지 않는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걱턱은 성인이 되어 개선을 하려고 할 경우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양악 수술 등의 수술적인 방식이 필요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주걱턱 예방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 주걱턱 예방교정은 반대교합이 발견되는 즉시 유치, 영구치 시기와 상관없이 만 4세 이후부터 만 7세 이전에 진행하게 된다. 주걱턱은 어린이 유치열 부정교합 중 가장 눈에 띄는 유형으로, 유전 확률이 약 80% 정도에 달하기 때문에 당장은 반대교합 양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아이의 턱 발달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해 주는 것을 권한다. 더불어 어린이 교정을 진행하고자 하지만 아이가 교정 장치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면 ‘인비절라인 퍼스트’를 이용한 투명교정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말랑한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한 장치로, 아이들도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는 장치를 빼둘 수 있어 교정 중 음식 섭취에도 제약이 없고 위생관리도 철저하게 할 수 있어 충치 등의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오리건치과 김옥경 원장(소아치과 전공, 치아교정 전문의)은 “어린이 치아 교정, 성장교정, 주걱턱 예방교정 등은 적절한 시기에 맞춰서 각 유형과 증상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아치과를 전공한 치아교정 전문의가 정확하게 진단하여 교정 계획을 수립해 정상적인 방향으로 치아와 얼굴 골격이 자랄 수 있도록 치료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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