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접어들면서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모처럼의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자유로운 외출이 제한되는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그동안 미뤄두었던 치아교정 상담이나 치료를 받고자 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비뚤어진 치아나, 반대교합, 벌어진 치아 등 치열의 정상교합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나, 골격이 부조화를 이뤘을 때 이를 교정하는 치료 방법으로, 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개선하는 치료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진행 중인 청소년 시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잇몸이 너무 나쁜 상태가 아니라면 성인이 된 후에도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치아교정은 개인의 구강상태를 자세히 진찰한 후 적합한 교정장치를 택해 치료를 진행한다. 과거 치아교정 장치가 철사로 된 와이어를 장착하는 메탈 장치로 제한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와이어가 없는 교정장치나 심미성을 개선한 투명교정 장치 등 기능성과 심미성을 개선한 다양한 교정장치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중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은 외모에 예민한 청소년들과 사회 활동이 많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교정장치 중 하나로, 와이어와 브라켓 없는 투명한 교정장치로 심미성을 대폭 개선한 장치다. 

700만 건의 치료 사례로 그 기능성이 입증된 인비절라인 교정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의 교정치료까지 모두 가능하며, 기존의 투명교정과 달리 다양한 부정교합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매년 장치를 업그레이드해, 쉬운 교정 케이스뿐만 아니라 고난도의 부정교합 치료도 가능해졌다.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투명교정 치료는 인비절라인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한 치아교정 전문의를 통해 진행해야 하며, 해당 장치를 이용하여 다양한 치료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그런 치아교정 전문의를 통해 개개인의 치아 및 구강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한 후, 아이테로 구강스캐너로 치아의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치아의 이동 경로 및 치료 기간 등을 예측해 개인별 맞춤 교정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 과정은 과거 교정 장치 제작을 위해 본을 떠야 하는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어 불편함 또는 불쾌감을 덜었다.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를 채득한 후에는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추어 제작된 플라스틱 소재의 교정 장치가 제작된다. 인비절라인 교정 치료는 치아교정 전문의의 정밀한 치료 계획에 따라 치아의 이동 경로에 맞게 순서대로 여러 세트의 장치를 교체해가며 치아 교정을 진행한다. 무색에 가까운 투명한 장치를 부착하기 때문에 외관상 교정 장치가 눈에 띄지 않아 심미성이 뛰어나며, 장치를 탈부착할 수 있어 구강 내 청결 유지가 용이하다. 

또한 정밀하게 수립된 교정 계획에 따라 점차적이고 부드럽게 치아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교정 치료 중 나타나는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6~8주에 한 번씩 인비절라인 치과를 방문해 이동 경로 진단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지장을 줄일 수 있다. 이 때 치과를 내원할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의에게 치아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는 방식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오리건치과 김옥경(치아교정 전문의) 대표 원장은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은 어린이부터 청소년이나 성인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적용이 되는 장점이 많은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그러나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교정 치료는 누가 어떻게 치료 계획을 세우고 진료하느냐에 따라 치료 과정이나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만큼, 가격이나 비용 등에 치중하기 보다는 교정 치료의 전 과정을 인비절라인과 관련해 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치아교정 전문의가 집도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글: 치아교정전문의 오리건치과 김옥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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