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소기업 대표 48세 A씨는 사업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도 클 만큼 커서 여유로운 중년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볼살이 빠지면서 젊은 시절부터 있던 돌출입이 더욱 심하게 드러나 콤플렉스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해볼까도 생각하지만, 가끔 다른 회사 CEO들과 미팅하는 경우가 많아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마찬가지다. 또 주변 지인들에게 고민을 털어 놓으니 ‘나이 먹고 무슨 치아교정이냐’라는 대답 뿐이었다.

이처럼 과거 치아교정은 어린이나 청소년이 하는 치료라는 편견으로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성인들이 치아교정을 하는 사례들이 드물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100세 시대라는 있듯이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의 나이에도 사회 생활을 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실제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학술연구과제의 일환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총 598명에게 치아교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대가 63.2%, 40대가 46.2%, 50대가 45.1%, 60대가 35.2%순으로 적지 않은 연령대를 가진 이들도 치아교정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병백세의 필수 조건 중에 하나인 치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적지 않은 나이에도 치아교정을 결심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젊은 시절부터 돌출된 입이나 길게 튀어나온 턱과 같은 콤플렉스나 삐뚤빼뚤한 치열을 가진 이들이 더 건강하고 보기 좋은 얼굴을 회복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자 돌출입교정, 주걱턱교정, 치열교정 등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하지만 노화가 시작되면 치아와 그 주변 조직에 노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자연스럽게 잇몸이 약해지고, 그로 인해 다양한 구강질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또한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잇몸 건강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잇몸 건강이 나빠지면 치아는 더욱 삐뚤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입매의 변형은 물론 얼굴까지 변화가 나타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충치나 구강질환 등을 미리 선행 치료한 후 교정 치료를 집도하는 치아교정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나이 들어서 무슨 교정치료냐”는 타인의 시선을 피할 수는 없는 법. 이에 치아 안쪽에 브라켓을 부착하여 설측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치아교정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그 중에서도 치아 안쪽 6개의 치아에만 간단히 특허장치를 부착하는 훅교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훅교정은 치아와 치열의 저항중심점에 가까이 힘이 전달되도록 브라켓에 훅(HOOK)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최소한의 힘만으로 치아 이동이 가능해 통증이 적으며, 치아교정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훅교정 장치를 특허 출원한 오리건치과 김옥경 대표원장은 “100세 시대가 되면서 40대치아교정을 위해 교정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년의 경우 교정 치료 빈도가 높은 어린이들에 비해 치아 이동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더 적은 힘으로 교정력을 가하고 치주질환 관리를 잘 하면서 교정치료를 진행할 경우 전체 치아교정기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원장은 “또한 중년에게 흔히 발생하는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당뇨 등 성인병 여부를 미리 파악한 후 치아교정 해야 한다.”며, “40대의 나이에 치아교정을 결심하지만 어떤 치료부터 시작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면, 교정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받는 것이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로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건치과는 17년간 치아교정을 중점 진료를 시행해온 곳으로 특허 받은 훅(HOOK) 교정 장치를 이용해 삐뚤어진 치열, 돌출입, 주걱턱, 안면비대칭, 치아재교정, 어린이예방교정 등 수술로도 개선이 어려운 케이스를 치아교정만으로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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