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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유아 주걱턱 부정교합, ‘어린이 치아교정’ 치과 치료로 조기 예방 가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10-23 조회수 642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자녀를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우리 아이가 제대로 성장을 하고 있는지, 세심하게 체크하게 되는 것이 모든 부모의 심정일 것이다. 무엇보다 부모가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자녀에게서 치아의 맞물림이 반대로 이루어지는 반대교합 양상이 두드러져 보인다면 어린이 예방 교정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의 약 75%가 부정교합을 갖고 있으며, 부모가 부정교합일 경우 아이에게 부정교합 증상이 유전될 확률이 평균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어린이 주걱턱 증상은 그 누구나 예외가 아닐 수 없다.

 

만약 어린이 부정교합을 방치할 경우 아이들의 턱뼈와 근육, 얼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자녀에게 치아가 반대로 물리는 주걱턱과 같은 반대교합이 두드러져 보인다면 조기에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교정을 일찍 시작하면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고, 반대로 너무 늦으면 이미 성장이 끝나서 교정 치료 효과가 미비해질까 걱정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린이 치아교정 시기는 언제가 가장 적합할까? 아이의 특성이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만 4세부터 만 7세 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만 4세부터 아이에게 사회성이 발달해 교정 치료에 대한 협조적인 태도가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개골과 안면뼈의 성장 방향이 결정되는 만 7세보다는 일찍 치료해주어야 턱의 과성장을 막고 골격적으로 안정적인 주걱턱 예방 교정이 가능하다.

 

물론 7세가 지난 후에 교정 치료를 해도 무방하나, 골격적으로 이미 주걱턱 양상으로 성장 방향이 결정된 후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치료는 반대교합은 고칠 수 있더라도 얼굴형의 개선은 어려워지고 재발할 가능성 또한 30% 정도로 높아지게 된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경우 아직 뼈가 무르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이 교정 치료가 가능하며, 치아의 이동 속도가 빨라 안정적으로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때문에 소아 주걱턱 예방 교정 치료의 경우 평균적으로 6개월이면 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교정치료는 할 수 있지만, 평균 2년 정도의 긴 교정 기간이 필요로 된다. 하지만 어린 시절 치아교정을 시행하면 치아 이동이 쉬워 교정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주걱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에 강남 도곡동 오리건 치과 김옥경(사진) 대표 원장은 “소아 주걱턱 예방 교정 치료의 경우 아이들에게 정상교합을 되찾아주어 균형있는 턱뼈 성장을 유도해준다.”며, “무엇보다 성인이 되어 교정을 할 때 보다 4분의 1가량 짧은 치료 기간 내에 주걱턱 반대교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어린이 주걱턱 교정 치료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그런 만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필수다”며, “주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적절한 어린이치아교정 시기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의 성장속도를 고려해 최적의 치료 술식과 교정 시기를 제안해줄 수 있는 교정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예후가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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