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돌출입

백인종과 황인종의 차이점으로 피부색 뿐만 아니라 생김새 또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얼굴색이 하얗고 쌍꺼풀이 짙은 눈매와 오똑한 코 등을 백인들의 특징으로 꼽는다면, 황인종은 얼굴 정중앙 부위가 꺼져 있어 오똑한 콧대보다는 뭉뚝하고 넓은 코 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황인종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돌출입은 입이 툭 튀어나와 있는 증상으로 입을 다물고 있으면 뚱해 보이는 인상을 연출하기도 하며, 웃을 때 잇몸이 너무 많이 드러나 촌스러워 보이는 이미지를 전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불편한 돌출입

이러한 돌출입은 외관상 보기 좋은 느낌을 주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입을 다물고 자려고 해도 치아와 잇몸뼈에 비해 입술의 연조직이 부족해서 입을 벌리고 잘 수 밖에 없다. 입을 벌리고 자게 될 경우, 구강 건조증으로 인해 윗쪽의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게 되는 잇몸 염증이 유발되며, 인후염도 생기기 쉽다.

또한 돌출입일 경우, 뚱한 이미지 때문에 웃고 있지 않는 한 화를 내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 돌출입을 해결하고자 수술 또는 교정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부모가 돌출인 경우에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돌출입을 예방해주려고 노력한다.

돌출입수술은 빠른 시간 안에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적인 부담과 함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시도하기 어렵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또한 돌출입수술 후에도 경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치아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돌출이 심한 경우는 한국인에서는 극히 드물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돌출입 치아교정은 2년 정도의 교정 치료 기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오차 없이 돌출입 해소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돌출입 정도라면 치아교정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돌출입교정 또한 옥니와 같은 부작용 증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돌출입을 해소해줄 수 있는 치아교정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과한 힘으로 돌출된 입을 넣기 보다는 적절한 힘으로 돌출된 입을 안으로 넣어줄 수 있는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돌출입교정 방법

최근 돌출입교정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훅(HOOK)교정이다. 훅 교정은 특허 받은 교정 장치로 기존의 장치와는 달리 치아 저항 중심점에 가까이 힘이 전달되도록 훅을 첨가하여 교정하는 방법으로, 발치 공간이 다 메꿔지는 동안에는 앞쪽 6개의 치아에만 설측으로 장치를 붙이기 때문에 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훅교정 장치는 치아 배열 선행 과정 없이 바로 치아 당기기가 가능해 교정 시작 후 3~4개월만 되어도 가시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년 간은 훅교정으로 발치 공간이 모아지게 하면서 돌출입을 해소시키고, 후반기에는 원하는 교정 장치로 바꿔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정기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다.

돌출입은 치아만 돌출된 것이 아니라, 치아 주위의 잇몸까지 돌출되었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까지 함께 넣어주는 교정 방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효과적인 것이 바로 ‘훅교정’이다. 단순히 치아만 당기는 것이 아닌 잇몸뼈까지 당겨지도록 공학적으로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 편안하게 돌출입을 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훅교정과 함께 구치부, 전치부 미니스크류를 이용하면 옥니가 되지 않도록 교정해주므로 돌출입 치아교정 후 흔히 나타나는 옥니 예방이 가능하다. 과거와 달리 다양한 돌출입 교정 방법이 나온 만큼, 교정치과 선택 시 가격보다는 교정 치료를 진행한 이들의 후기나 얼굴 변화 모습 등을 확인해보고 자신과 동일한 케이스가 있는지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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