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도 주목하는 오리건치과
[메디컬투데이] 돌출입 교정하는 훅 교정장치와 미니스크류, 맞춤 계획 세워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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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1-26 | 조회수 | 97 |
일명 ‘입툭튀’라고 불리는 돌출입은 입과 입 주변이 다른 부위보다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 외관상, 기능상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한다. 치아가 앞으로 나와 있거나 잇몸뼈 돌출로 인해 상악이 돌출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심한 경우 입이 코나 턱 끝보다 앞으로 나온 형태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입 주변이 튀어나와 입술이 두툼해 보이고 말하거나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노출될 수 있으며, 정확한 발음과 발성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아래위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저작이 어렵거나, 입이 제대로 다물어지지 않아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돌출입 개선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뼈를 만져야 하는 수술적인 방법이 부담스럽다면, 비수술 돌출입 교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치아교정을 통한 일반적인 돌출입 교정 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어 비용 부담이나 불편함으로 인해 교정을 꺼리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문제들을 고려해 최근에는 훅 교정장치와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빠르게 돌출입을 교정하는 방법이 고안됐다. 훅 교정장치는 기존 브라켓과 달리 치아와 치열의 저항중심점에 가까이 힘이 전달되도록 브라켓에 훅이 첨가돼 있다. 발치로 형성된 공간이 1년 동안 모두 메꿔져 교정 후 3~4개월 후부터 가시적인 돌출입 교정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교정 시작과 동시에 치아 당기기를 할 수 있어 교정 기간을 약 2년 내외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훅 교정장치가 치아를 바로잡아 정렬시키므로 치아가 기울어지는 편심 현상도 방지할 수 있으며, 장치를 설측에 부착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아 심미적이다. 교정 후반부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해 주는 과정에서는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심미적인 돌출입 투명교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무리한 교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옥니를 예방할 수 있다. 옥니란, 너무 과한 힘으로 돌출입을 교정해 치아 끝부분이 정상 범위를 넘어 입 안쪽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구치부 미니스크류와 전치부 미니스크류를 이용하면 옥니가 되지 않도록 하면서, 치아를 정상 각도로 교정할 수 있다. 오리건치과 김옥경 원장(치아교정 전문의)은 “돌출입 치아교정은 1년 정도 훅 교정장치로 설측교정을 시행해 빠른 교정을 도모하고, 후반부에는 원하는 교정 장치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효과적인 돌출입 교정을 위해서는 교정 치료 전 엑스레이 촬영, 구강 검진 등의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정 진행 과정을 예측해 맞춤 교정 계획을 세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기간과 비용, 방법 등에 대해 의논한 후, 적합한 교정장치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돌출입 교정치과 선택 시에는 저렴한 가격, 비용보다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정밀검사 시스템, 치료 후 유지 관리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