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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어린이 주걱턱 예방교정, 평균 6개월 소요… 만 4세~만 7세가 골든타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2-16 조회수 115


 

아래턱이 위턱보다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는 주걱턱은 강해 보이는 인상과 부정확한 발음 등 심미적, 기능적 불만을 초래하기 쉽다. 안타깝게도 주걱턱은 평균 80%의 높은 확률로 유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걱턱 양상이 있는 부모라면 자녀의 치열과 교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미리 예방해주는 것이 아이의 얼굴 골격을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린이 주걱턱의 경우 유치열 반대교합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이와 같은 어린이 반대교합은 얼굴 골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상악의 열성장과 하악의 과성장을 유도한다. 그런만큼 턱이 과성장되어 주걱턱으로 자리 잡기 전에, 어린이 주걱턱 예방 교정으로 일찍 교합을 고쳐준다면, 자녀가 반대교합으로 인한 기능적 불편함과 외모 콤플렉스 없이 성장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어린이 주걱턱 예방교정은 ‘만 4세’에서 ‘만 7세’ 사이가 치료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진다.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만 4세 이상부터는 사회성이 발달해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져 치료에 협조적인 태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 7세가 넘어가면 두개골과 안면뼈 성장 방향이 결정되는 시기로, 교정을 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두개저 성장이 완료되기 전에 소아 주걱턱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예방교정의 적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6개월 간격으로 어린이 교정치과에 내원해 정기검진을 받으며,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교정 시기가 언제일지 교정 전문의와 함께 상의해야 한다.


소아 주걱턱 예방 교정의 좋은 점은 성인이 되었을 때 치료하는 것보다 더 짧은 기간 내에 주걱턱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인의 경우 주걱턱 치료에 약 2년 정도의 교정 기간이 필요 하지만 소아 주걱턱 예방교정은 약 6개월의 짧은 기간으로 완료할 수 있으며, 적기에 반대교합 교정을 해두면 성인이 된 후에도 수술이나 교정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어린이 주걱턱 교정을 통해 상악의 성장을 유도하고 하악의 성장 방향을 정상적으로 수정해, 올바른 얼굴 골격으로 성장 방향을 유도할 수 있다.


이에 오리건치과 김옥경(소아치과 전공, 한국/미국 치아교정 전문의) 대표 원장은 “어린이 주걱턱 예방교정은 주걱턱과 부정교합을 조기에 치료해 올바른 얼굴 골격은 물론 균형 잡힌 치열과 교합을 만들어 준다”며, “이를 통해 성인이 된 후에도 주걱턱이 되지 않고 유지가 가능해 커서 교정이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며, 성장 중 주걱턱으로 겪을 수 있는 외모 스트레스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가 주걱턱인 선천적인 경우와, 아이에게 축농증, 편도선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이나 치아 결손 및 유착이 있는 후천적인 경우에도 주걱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자녀에게 올바른 치열과 골격 성장을 유도하고자 한다면 ‘어린이 주걱턱 예방교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 시기와 계획을 세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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