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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어린이 투명교정 장치 ‘인비절라인 퍼스트’, 고난이도 부정교합 치료 가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1-23 조회수 104


 

위아래 턱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증상인 ‘부정교합’은 흔히 성인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선천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유아기 때부터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에게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끼기 쉬워 충치가 생기기 쉽다. 또한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음식을 씹는 저작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도 해 아이의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밖에, 비염이나 축농증 등 이비인후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입으로 호흡하는 일이 잦아지게 되므로 윗니 공간이 좁아지고 아래턱이 점점 길어지면서 부정교합이 생겨날 수도 있다.


아이에게 부정교합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교정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다른 치료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큰 ‘치아 교정’은 어린이들의 거부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철길’이라 불리는 브라켓 장치와 철사를 이용한 교정의 경우 눈에 띄는 교정 장치로 인해 교정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으며, 꼼꼼한 세척 및 위생 관리도 요구되어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브라켓 교정은 식사에도 제한이 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울 수 있고, 철사로 인해 입 안이 찔리는 등 부상 위험도 있어 아이들의 신체 활동에 제한이 따르기도 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교정 장치로 ‘인비절라인 퍼스트’가 있다. 이는 아주 얇고 투명한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투명 교정장치로, 심미성이 뛰어나 교정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다.


또한 철사를 이용하지 않아 격한 움직임에도 부상 위험이 적어 활동이 활발한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장치를 꼈다 뺐다하는 착탈도 자유롭기 때문에 교정 중에도 먹고 싶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으며, 구강 위생 관리도 용이해 충치 걱정을 덜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기능적으로도 우수해 어린이 치아교정에 적합하다. 아이의 턱과 치열궁을 발달시키며 기존에 있던 치아와 자라나는 치아를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문제되는 부분만 치료가 가능했던 기존의 투명교정 장치와는 달리 주걱턱이나 돌출입 등 고난이도의 부정교합 치료도 가능해졌다.


더불어 3D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치아가 움직일 경로와 교정 전후를 시뮬레이션하여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교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제작된 장치를 치과에서 받아가 집에서 1~2주에 한 번 바꿔 끼워주면 되기 때문에 일반 교정에 비해 치과에 내원할 일이 적어 바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오리건치과 김옥경 원장(소아치과 전공, 한국ㆍ미국 치아교정 전문의)은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은 상태로 음식을 씹으면 성장기 어린이들의 턱뼈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얼굴형과 영구치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어린이 투명교정 장치인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교정에 대한 반감이 덜할 수 있는 교정 방식인만큼, 부정 교합 증세가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빠르게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시기에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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