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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유전 확률 높은 주걱턱, 어린이 시기 소아 주걱턱 교정으로 예방해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0-04 조회수 105



 

우리 외모의 생김새는 부모로부터 물려 받기 때문에 이목구비, 체형 등 상당 부분이 부모의 특징과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부모로부터 유전 되는 여러가지 신체적 특징 중에서도 특히 주걱턱은 유전될 확률이 약 80%로 높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가족 내에 주걱턱이 있어 본인도 그 모습을 이미 물려 받았거나, 혹시나 내 자녀에게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만일 자녀의 주걱턱이 걱정되는 경우라면 자녀와 함께 치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문제점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서 주걱턱 예방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올바른 골격 성장 방향을 유도하여 주걱턱을 예방할 수 있는 교정이다. 유치열 반대교합이 있을 경우 자라면서 상악의 열성장과 하악의 과성장을 유도하여 주걱턱 양상을 보일 수 있는데, 어린이 시절 미리 주걱턱 예방 교정을 해준다면 성인이 됐을 때 양악수술 등을 해야 하는 부담이 줄기도 한다.


또한 어린이 주걱턱 교정 이후 자연스러운 얼굴형과 턱라인으로 성장 할 수 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 기능적인 불편함 등도 예방을 할 수 있게 된다.


소아 주걱턱 교정은 만 4세~만7세가 골든타임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 교정을 할 경우 약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교정이 가능하다. 성인이 되어 하는 교정보다 기간도 짧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우수하며, 치료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소아 반대교합으로 인한 주걱턱이 일찍 발견 된다고 하더라도 만4세까지 기다렸다가 치료를 하는 것을 권한다. 이 시기는 아이가 사회성 발달이 되면서 대화가 가능해지고,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이전보다 낮아져 스스로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그러므로 치료에 대해서도 협조적이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만7세 이상부터는 아이의 두개골, 안면뼈 성장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교정을 해서 골격적으로 안정된 방향으로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단, 아이마다 성장 속도나 골격, 교합의 정도 등이 다르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오리건치과 김옥경 원장(소아치과 및 교정과 전공, 한국, 미국 치아교정 전문의)은 “가족 중에 주걱턱이 있어 유전이 의심되거나, 이미 반대교합을 보이는 아이라면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소아 주걱턱 예방교정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린이 치아교정, 주걱턱 교정에 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 및 풍부한 후기를 보유한 교정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지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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