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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우리 아이도 혹시?…주걱턱 의심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어린이 주걱턱 예방 교정 받아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2-25 조회수 229


 

아직 영구치가 자라지 않은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유치가 삐뚤게 났거나 교합이 잘 되지 않아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면서 치아 배열이나 교합이 정상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는 탓이다. 하지만 어린이 주걱턱의 원인이 유치열 반대교합인 것을 고려하면,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부정교합을 마냥 방치할 수는 없을 것이다.

 

평균 80%의 높은 확률로 부모에게서 아이에게 유전되는 주걱턱은 부정교합 중에서도 어린이 반대교합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유치열 반대교합은 영구치 교환 후 주걱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유치열 시기 어린이 주걱턱 교정을 통해 유아 부정교합을 치료하면 정상적인 얼굴로 성장해 주걱턱을 예방할 수 있다.

 

성장 후 성인이 돼서 주걱턱을 교정할 경우 수술이 필요하거나 교정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반면 어린이 치아교정을 통한 소아 주걱턱 예방 교정 시에는 약 6개월의 짧은 치료 기간으로 유치열의 반대교합을 치료할 수 있다. 이에 유치열 반대교합이 관찰되거나 부모가 주걱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등에는 6개월 간격으로 소아치과와 교정치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사회성이 발달하는 만 4세부터 두개골 및 안면뼈 성장 방향이 결정되는 만 7세까지가 주걱턱 예방 교정의 최적의 시기로, 정기 검진을 통해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주걱턱 예방 교정을 통해 상악의 성장을 유도하고 하악의 성장 방향을 정상적으로 수정해, 성인이 돼서도 재발 없이 정상적인 골격을 형성할 수 있다.

 

부모가 주걱턱이거나 유치열 반대교합이 관찰되지 않아도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는 아이나 치아 결손 및 유착이 있는 아이도 주걱턱 예방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축농증, 편도선 비대증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는 아이는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어 부정교합 가능성이 높으며, 치아 결손 및 유착이 있는 아이는 치아 배열과 안면 골격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어린이 교정치과 검진 후 적절한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한다.

 

오리건치과 김옥경(치아교정 전문의) 원장은 “유전력이 있거나 당장의 부정교합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라도 성장기 아이들은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교정 필요 여부나 질환 등을 검진받는 것이 좋다”며 “어린이 주걱턱 예방 교정의 경우 성인보다 빠른 교정기간으로 주걱턱을 예방하고 골격의 정상 성장을 유도할 수 있어, 정기 검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치아 및 골격의 성장 방향을 예측해 적절한 교정 시기를 결정하고 그에 맞는 교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치아교정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치아교정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오리건치과 김옥경(치아교정 전문의) 대표원장  

기사 바로가기▶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0223103533764875&fbclid=IwAR1T1FmADb4c0VsUw1FkcoHvPvMctwxsq8YBcjfygqPce8YwC0W3bEve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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