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입냄새가 났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략 초등학교 3~4학년 부터는 제가 의식을 하기 시작했죠. 그래도 성격이 밝은 탓에 나름대로 30년이라는 세월을 흘려보냈지만 사실 그 사이에 전 정말 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답니다. 누구에게 쉽게 문의 할 문제도 아니구요. 그래서 이빨도 자주 닦고 가글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냄새...정말 안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입냄새의 80%가 혀의 안쪽에서 난다고 하길래 긁어서 없애는 플라스틱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을 해보기도 하는데요. 저는 정말 특이체질 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닦고 나면 어느덧 백태와 같은 것이 끼더라구요. 백태는 피곤할경우만 끼는 게 아닌가봅니다.(잘은 모르지만..) 하여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남과 정면으로 가까이 쳐다보며 이야기를 할 수가 없구요. 그래서 사탕과 껌을 자주 씹는데 그렇게 했더니 위기(?)의 순간은 넘길 수 있지만 이빨이 썪더군요. 아~정말 환장 할 노릇입니다. 아마도 입냄새로 고민하는 분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실 겁니다. 이 것 어떡게 없애죠? 아니면...경우에 따라 못 없애는 경우도 있나요? 이젠 도와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냥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라구요. 선생님....이 게시판에서 입냄새와 관련하여 문의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훑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조금 부족한 답변이었던 것 같았어요. 선생님의 고명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부디 못난 이 입냄새 질환자를 굽어 살피소서~ 자세한 내용을 써주세요. 가능하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부끄러움 무릎스고 고치겠습니다. 선생님! 살려주세요~~~~~~~~!!

답변

최진행님 안녕하세요.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입냄새의 원인이 잇몸질환인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지요. 위나 코, 편도 등이 정상이라고 가정한다면요. 잇몸에 염증이 있을 경우 특정 세균이 자라면서 냄새가 날수 있 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구강관리를 하고 계시므로 잇 몸질환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그래도 치과에 내원하 셔서 자주 스케일링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께도 조언을 해드렸지만, 칫솔로 치아만 닦지 않고, 잇몸 부분을 닦는 것을 권하고 싶군요. 실제로 냄새를 나게하는 세균 의 모임인 치태는 치아에만 붙는 것이 아니고, 잇몸과 혀, 입천 장에도 붙는 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 오리건치과는 여러분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합니다.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오리건 치과 입이들어가는 교정, 설측교정, 투명교정, 빠른교정, 치아미백 02-2187-7028 www.dentaloregon.com 강남구 도곡동 대림아크로텔 22 층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 옆)